나 : 누나
오은영 : 응 ?
나 : 부산친구들을 보면서
그 부산 사투리라던지 부산남자의 까오라던지 ....
그런걸 보면서 나도 부산에서 자랐더라면 좋았을텐데 싶더라.
오은영 : 게이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
여자들은 부산 남자를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아.
난 되려 남자로써 니가 더 좋아보이는데 ?
나 : 나는 여자들하고 잘지내긴 해.
근데 남자들 사이에선
남성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곤하네.
오은영 : 니가 잠자리에서 좀 별론가 ? 그러니 ?
나 : 얼마전 내 섹파는 그러던데 ....
난 너와의 잠자리는 너무 만족하고
니 재력이 좀 더 좋았더라면
애인으로 사귀자고 생각해볼뻔 했다구 ...
근데 ... 솔직히 못한다는 말도 들어보긴 했어. ㅋㅋㅋㅋㅋ
오은영 : 잘할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는가보다.
사람들은 너에게 어떤 남성성이 부족하다고 그러는거야 ?
나 : 너무 상냥하대 ....... 상냥해서 이상하다네.
그리구 입 열면 깬대.
기대했던 이미지가 아니라고 그러더라.
오은영 : 내 보기엔 멋지기만 하구만 ....
나 : 가슴 속에 수갑을 채워줄 남자를 찾나봐.
헌병대나 강력계 경찰 같은 남자를 원할지도 ....
오은영 : 니가 얼마전 만났던 서초동 형이라는 분은
너의 어떤 면이 좋으시대 ?
나 : 그분은 나의 다정다감한 면이 좋다고 그러시대.
나의 덩치와 함께 ...
근데 그렇게 나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아.
오은영 : 목동 사시는 형은 어때 ?
나 : 그형은 내가 좋다고는 하시는데
만나자면 자꾸 미루시네. 시간이 안된다면서.
그러면서 친구들은 만나시더라구..
만날 시간도 못만드는거라면 성의가 없는거지.
그런건 사랑이라고 보기가 어렵지.
그리구 .. 솔직히 .. 이상하게
그분에게는 내가 좀 아까운거 같애.
오은영 : (재밌어하며 ) 푸하하하. 어떤면에서 니가 아까운거 같애 ?
나 : 그분 너무 무뚝뚝해서 ..... 만나도 재미가 없을거 같애.
그리고 너무 소극적이셔. 눈치를 너무 많이 보셔.
오은영 : 너두 눈치 많이 보잖아.
나 : 그분은 화끈한 맛이 없어.
너무 뜸을 많이 들여. 기다리기 지쳐.
쉬운 사람으로 보여지기 싫으신가봐.
오은영 : 내 보기엔 너도 남자 만나는거엔
한까탈 하는거 같애.
나 : 까탈스럽지 않다고 보긴 어렵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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