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민 - 저는 이제 고3 인문계인데
가끔씩 다른반 무서운 애들이 저한테 안좋은 소리 하면 어쩌나 ,
그걸 새로운반 애들한테 보일까봐 걱정되네요....
학교에서 착하고 착한 애들과 다니고
늘 세상걱정 없는 것같이 활발하게 웃고 다니는 애들 보면
그애들은 어떻게 노는애들을 어떻게 생각할까,
이미 그런 고민을 극복한 걸까,
왜 노는애들에게 욕을 안먹나..
아니면 만날기회도 없었고 생각을 안하는 건가....
등 의문이 너무 많은데 뭐가 진실인지 알고 있나요?
* 어떤 고민을 하시나요 ?
- 저는 이제 고3 인문계인데
가끔씩 다른반 무서운 애들이 저한테 안좋은 소리 하면 어쩌나 ,
그걸 새로운반 애들한테 보일까봐 걱정되네요....
* 웃고 다니는 애들 입장에서 보면
그애들은 노는애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?
- 글쎄요 .. 제가 그 애들이라면
무섭고 부담스럽긴 하겠지만
저에게 피해를 준다면
언제든지 피해를 주지 말라고 할 것이고
계속해서 피해를 준다면 도움을 요청하겠죠.
정말 싸움을 잘하는 애에게 부탁을 한다거나
학교 주임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요 ...
* 그렇다면 그런 생각을 가져보시는건 어떤가요 ?
- 저는 그런 애들처럼 되려고 노력해봤지만
걔들과 저는 많이 다르더라구요.
자꾸 저는 욕을 먹더라구요 ...
자꾸만 마주치게 되고 ....
* 왜 자꾸 욕을 먹고 마주치시죠 ?
- 전 지각을 자주하고
이상하게 욕을 자주 먹어요.
지각을 하니까 뒷자리에 앉게되고
그래서 자꾸 마주치구요 ..
욕은 ... 제가 소심한데도
제가 자꾸 튀는 행동을 해서요.
저는 튀는 제 모습이 좋거든요.
*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?
- 저는 제가 개성있게 튀는게 좋구
걔들은 자꾸 건드리고 .... 모르겠네요.
* 왜 자꾸 건드린다고 생각하시죠 ?
- 제가 만만해 보여서요.
전 제가 봐도 좀 순해보여요.
* 그렇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?
- 강해보여야겠죠
* 어떻게 하면 강해보일까요 ?
- 글쎄요 .. 발표도 적극적으로하고
교내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
좀 더 인정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.
* 그런 친구가 학급에 누가 있나요 ?
- 음 ... 반장 ? 부반장 ?
* 그렇다면 그들처럼 되보는건 어떤가요 ?
- 반장 부반장처럼요 ?
전 이제 고 3 인데 그들처럼 행동하면
저의 개인적인 시간을 뺏길것 같은데 ...
* 그렇담 어떤 선택이 객관적으로
가장 효율적일 것 같은가요 ?
- 글쎄요 .. 부반장을 하던지
아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네요...
* 그렇게 계획하셨다면
그런 계획으로 구체적으로 구상을 해보시고
그 구상이 깨지더라도 스트레스는 받지 마세요.
사람의 일이란 구상대로 되진 않거든요.
- 알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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