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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상담 ..

상담 : 남자의 몸이 너무 좋아요.

by (구) 미친게이이야기 2010. 2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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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  :  남자의  몸이  너무  좋아요.

 


*  어떤  고민이  있으신가요 ?

 

-  저는   남자의  몸이   너무  좋아요 ..

멋진  남자만  보면  만지고  싶고   안기고  싶고 ...


물론  좋아하는건   자유라지만

그런  제  모습이  너무  바보  같아요.

 


*  남자의  몸에  안기고  싶어하는  자신의

모습에서  바보  같다는   실망을  하시는군요.

 

- 네 ...  너무  한심하게  느껴져요.

 


*  남자의  몸을  보시면

어떤게  연상되시나요 ?

 

-  잘익은  과일 ?  아니다 ..

잘익은  침대 ?   잘익은  집 ?


살고  싶은  궁궐방   같은 ....


영원히  평온한   안식처 ?

 


*  그   궁궐 같은  몸에서  살고  싶은  마음을

점수로  며긴다면  몇점을  주실수 있으신가요 ?

 

-  95점 ?  97 점 ...


되게  살고싶은  집이에요.

 


*  근대  그  모습이  왜  한심하다고  생각하시나요 ?

 

-  자신의  몸에   너무  집착하는  사람을

좋아하는  사람은  없거든요.


너무  좋아하게  되면  집착하잖아요.


아마  저를   미친개  취급할거에요.

 


*  미친  개  취급 당하실까봐   걱정되시는군요.

저도  그런  걱정을  했던  경험이  있었죠.


그렇다면  그걸  바꿔보려고  어떤  노력을  해보셨죠 ?

 

-  성욕을  줄여보려고  노력해봤어요.


성욕 때문에  그런  행동들이  나오는것  같아서요.

 


*  그렇군요 ..  효과가  있던가요 ?


-  글쎄요 ..  별루 ...

그래도  좋은건  좋은거더라구요.

 

*  그렇다면  어떤  노력을  해보면  좋을까요 ?

 

-  글쎄요 ..  그걸  몰라서  자문  들으러  왔죠.

 


*  그렇다면  그런  고민을  하는  친구분이  있다면

어떤  충고를  해주고  싶으신가요 ?

 

-  야  임마 ..  남자몸이  뭐가  그렇게  좋냐

몸은  다  그게  그거야 ..

몸뚱이  좋아해봤자   걸레만  되는거야

그리고  좋아하는 것도  적당히  해야지

남자란  놈들   믿어봤자   다  헛거야

 


* 그 말을  자기  자신에게  해주신다면

위로가  되시나요 ?

되신다면   몇 점  정도  ?

 

-  그렇게  위로는  안되요.

78 점  정도 ?


전  92 점  이상을   원해요.

 

*  그렇다면   92 점이  되게끔

위로의  말씀을   해보시겠어요.

 


-  내가  남자몸을  좋아해보니까

사람들이  날  병신  취급만  하더라.


사실  몸이란게   푹신푹신한게

너무나  갖고  싶은 것이긴  하지만

갖고  싶다고  내것이  되는것도  아니고


하나만  가져야  되는데

이 몸  저 몸  가지고  싶어지는건

발정난  개  마냥   지랄하게  되더라.


근대  막상  여러 몸을  거치면  거칠수록

지겨워  지는게   몸뚱이였던  것  같애.

 

실상은   제일  갖고  싶으면서도

의미  없는게  남자의  몸뚱이  같더라.

 

사실  너도  니  몸이   대단해보이진  않잖아.


몸이란건  그냥   몸이야.

 

너무  가지려고  들지마

그런  욕심부터가   사실   추해.

 

그리고  집착만  하지  않으면

언제든지  가질수  있는게  바로  그  몸이지.

 

 

*  그  말씀을   자신에게  해주시면  될것 같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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